作词 : 李娜莱 作曲 : 李娜莱 새벽 두 시가 넘은 시간 긴 잠을 깨우고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다시 달아나 하루 종일 바빴던 거죠 많은 말을 하지 않아도 돼 그대를 만나고 또 알게 되고 저 별이 찾아왔던 그 길을 따라가 모든 게 있었다가 사라지고 내 맘대로인 채로 그대여 잘 자요 안녕 저 달이 잠들어가는 시간 네 안부를 묻고 아무것도 아니라는 듯 다시 달아나 한두 번씩 어지러울 때면 두 눈을 다시 감아줄래 그대를 만나고 또 알게 되고 이 끝을 모르지만 난 계속 걸어가 그대를 아프게 하는 모든 건 나에게 맡긴 채로 그대여 잘 자요 안녕 그림자가 없는 이 세상에 혼자 갇혀있더라도 외롭지 않으니까 지금 그렇게 따라오면 돼 저 하늘 너머 어디라도 그대를 만나고 또 헤어지고 저 별이 찾아왔던 그 길을 따라가 모든 게 있었다가 사라지고 내 맘대로인 채로 나에게 맡긴 채로 너에게 기댄 채로 안녕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