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하냐 마음 아파서 근데 질질 짜고 질질 끌면 뭐가 달라져 이미 엎질러진 물을 어떻게 다시 담아 어 작살난 폐차에 왜 타이어를 새로 갈아 끼어
사랑 웃기시네 니 양심이 날 붙잡는걸꺼야 무의식에 남들은 속여도 니 자신은 좀 속이지마 정떨어져 눈물 보이지마 가지마 waiting
기다려 waiting
눈물이 쌓여 또 쌓여 또 쌓여 쌓여
조금만 waiting
기다려 waiting
아픔이 쌓여 또 쌓여 또 쌓여 쌓여
너와 얘기하고 싶어
말꺼내려 하면
넌 매일 바쁘다 피곤하다고
짜증만 냈어 내 손을 잡아준게
언젠줄 아니
너무나 오래되 기억도
나지가 않아
우리 사이에 대화는 다 너 혼자만의 입장 함께한 시간은 다 너만을 위한 시간 넌 채워도 채워도 항상 모자랐던 빈잔 애초에 우리관계는 사랑의 탈을 쓴 집착 여자는 작은거에 감동한다며 그래서 날 그렇게 매번 작아지게 한거니 이제와 잘해보자니 그땐 어딨었는데 넌 있을때 잘하지 그랬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