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词 : Jayho/Samuel Seo 作曲 : Authentic 우리 아버지 첫차 르망93 나 뭣도 모르고 그냥 어렸을 때 그 작은 집에 삼촌이 둘 셋 남자만 여섯인 집안에 우리 사랑은 tough man 그중에서 막내 그 꼬맹이 뭘하던 내비둬 뭐 어때 밖에서 한 대 맞고 입술이 터져도 어릴 땐 다 그렇게 커야 괜찮어 아버지 손 밑에 기름때 만큼 내 맘에 때 꼈을 때 나도 알어 짧어 사는 건 누릴 때 다 누려 동네 이발소 간판이 많았던 이유 약간 못돼야 재밌는 삶 여기 공장 도시 그 화려한 밤 나도 친구 몇 모여서 성남동을 누볐지 슬쩍한 막내삼촌 담배 넘기면서 우리 어른이 되고 서른이 돼도 재미없는 건 않기로 해 그래 지금 이대로 어른이 돼도 저기 꼰대는 안 되기로 해 그런 꼬맹이들이 머리통 다 컸네 welcome 눈치 안 봐도 돼 밟는 대로 가는 거야 welcome 피는 대로 다 피고 마시고 취하기도 해 Wassup lil' kid hello to the world welcome yo 너 잘 지내 자동차 일 한다메 청록색 작업복 참 잘 어울리네 그때 예뻤던 애 걔 애 엄마라메 들어간 인스타엔 이제 예쁜애기 사진만 이 가득해 우리 잔 채울 때 과거형으로 변한 우리 대화법 허울 좋은 꿈 같은 말 난 진작에 믿지도 않았어 살만하게 사는 거에 건배 배운 건 하나 배부른 게 장땡 낭만은 비싸 돈 주는 직장 퇴근만 바라봐 노는데 도우미가 필요한 건 왜일까 약간 못돼야 재밌는 삶 여기 공장 도시 그 화려한 밤 여전히 여긴 네온사인으로 가득한 일산지 우리 아버지 내 나이 때 첫차 르망93 그런 꼬맹이들이 머리통 다 컸네 welcome 눈치 안 봐도 돼 밟는 대로 가는 거야 welcome 피는 대로 다 피고 마시고 취하기도 해 Wassup lil' kid hello to the world welcome 눈에 익어있던 장난감 쉬는 날엔 어머니의 좋은 음식 덕에 나는 부러움을 모르고 자랐지 반대로 궁금한 건 많았기에 내가 보는 모든 것 안에는 뭐가 있는지 나이를 먹어가 한살씩 한살씩 가능한 게 많아지네 하나씩 그중 간혹 끼워져 있는 나쁜 짓 아무것도 모르던 작은 그런 꼬맹이들이 머리통 다 컸네 welcome 눈치 안 봐도 돼 밟는 대로 가는 거야 welcome 피는 대로 다 피고 마시고 취하기도 해 Wassup lil' kid hello to the world welc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