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词 : TRIPPY DOG/Ven 作曲 : Ven/ENAN 난 어렸을 때부터 생각이 많았어 김영 김 씨 장남이었기 때문에 아마도 예절교육에 대한 생각이 달랐고 내 의견보다는 부모님 의견을 따랐어 처음 가봤던 장난감 가게에 서는 내가 바라던 레고 보다는 가격표를 먼저 봤고 늘 중간 걸 샀어 현실에 맞춰 살았지 그건 고등학교 때도 마찬가지였지 내 핸드폰은 최신과 거리가 멀었고 늘 느렸지 템포는 배고픔 없이 살았지만 나를 위한 것보다는 걱정하는 덕에 적당한 행복들 세 번을 실패한 입시가 내 생각을 완전히 바꿔놨지 직진하네 이젠 내 꿈들을 위해 한번사는 인생 더 이상 후회하며 살기 싫기에 오늘도 랩을 뱉고 있지 공연장에서 날 봤다면 알거야 내 눈빛이 얼마나 행복한지 우리는 언제부턴가 물들어버렸다고 청바지 하고 싶은 일보다 나중에 뭘 먹고살지 현실의 즐거움보다 미래를 두려워하지 그런 말 들어봤어 인생은 타이밍 지금 일 수 있어 뛰어봐 다이빙 아직도 넌 생각해 내 말이 들린다면 다이빙 오늘도 아름다워 네 곁의 그 모든게 네 모든게 우린 힘들게 살아 너무 힘들게 산다고 10대엔 대학과 20대에는 알바로 물론 어떤 이에겐 내가 하는 말이 팔자 좋은 말일 수 있지만 하고픈 걸 하면서 살어 불가능은 없어 우주도 날아가는 시대에 왜 나는 꿈을 못 꿔 너도 갖고 있다고 복권 긁어볼 생각도 안 해 보통 흐릿한 동공 넘치는 피로감 인생은 축복이야 근데 그게 지겹다고 잘은 몰라도 수많은 시험과 하기 싫은 일을 어야만 하는 직업란 Oh no 너를 위해 즐기면서 살아봐 세상은 즐거운 게 넘쳐 걱정하다 시간 다가 인생은 한 번뿐 어차피 죽으면 다 부질없어 아까도 말했었지 인생은 타이밍 지금 일 수 있어 뛰어봐 다이빙 아직도 넌 생각해 내 말이 들린다면 다이빙 오늘도 아름다워 네 곁의 그 모든게 네 모든게 겁먹지 말고 일단 뛰어봐 혹여나 그게 진짜 미련한 선택과 결과가 된다 하더라도 가만히 서서 포기하는 것보다 멈춰서 후회하는 것보다 얻어 가져가는 게 훨씬 많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