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스쳐갔던 수많은 사람 그 안에 맺어졌던 수많은 약속 때론 혼자이고 싶어서 때론 너의 마음이 변해서 만나고 또 헤어져 헤어지고 또 만났어
여기 저기 남겼던 그 흔적들이 새로운 만남 앞에 첫눈이 내린 그 날처럼 하얗게 덮네 세상을 다 가진것만 같은 내 모든걸 다 주고 싶은 사랑이라 생각했어 너는 하지만 우린 헤어졌어 난 이제 어디로 가야할지 아직은 사랑을 모르겠어
지나간 그 때를 돌이키면 아직도 사랑을 모르겠어
이젠 내가 좋아하는 사람보단 나를 좋아하는 사람 만나보자 그래 근데 이게 왠일일까 너가 잘해줘도 괜히 내가 싫증나서 화만내 짜증내서 미안해 자꾸만 반복되는 우리의 다툼 그렇게 끝난 이별의 매듭 똑같이 서로 사랑 하고 똑같이 사랑 받고 싶어 이 넓은 세상속에 나의 마지막 사랑은 어디에
눈부신 해변에서 정성스럽게 쌓은 모래성 같은 사랑에 난 지쳤어 그래 난 지쳤어
난 이제 어디로 가야할지 아직은 사랑을 모르겠어
지나간 그 때를 돌이키면 아직도 사랑을 모르겠어
내 상처를 보일수 있을까 내 아픔을 맡길수 있을까 그 날이 오면 그 날이 오면 내 사랑의 봄날이 오면
내 모든걸 다 줄수 있을까 같이 미래를 걸을수 있을까 그 날이 오면 그 날이 오면 내 사랑의 봄날이 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