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했다는 그런 말이 너무 맴돌고 마지막 그 순간 조차도 내겐 선명해 아직도 난 똑같은 아픔을 안고서 아직도 난 똑같은 자리에 서있어 그래 난 자꾸 우리 사랑했던 그 기억에 오늘도 이 가면을 쓴 채로 다시 살아가 내 웃음을 믿지마 내 미소도 믿지마 내가 짓고 있는 모습은 그저 나를 가린 나의 가면일 뿐 매 시간 일분 일초 네가 그리워도 잊어버리자고 난 또 웃어 눈물을 숨기고 그토록 사랑한 시간은 어디로 가고 난 그대로인지 아직도 난 돌아올 것만 같은데 바보처럼 기다리네 Why' Why' Why' Why 갈 때까지 그래 가봤어 난 사랑 그 감정에 미쳤어 Why' Why' Why' Why 이젠 나를 가려버릴 가면을 쓰고 다시 살아가 스쳐가는 수 만가지 생각들 마치 폭풍 속에 엉켜버린 것 같이 파도처럼 단숨에 밀려와 아무리 발버둥을 쳐봤자 내 발목을 붙잡고 있는 미련들도 흔적 없이 숨겨버리고 오늘도 이 가면을 쓴 채로 다시 살아가 내 웃음을 믿지마 내 미소도 믿지마 내가 짓고 있는 모습은 끊임없이 깜빡이는 망가진 네온 사인 가슴에 쌓인 너와 나의 추억 다 bye 잊을 수 없다면 숨겨 자신을 지워 눈물도 비워 그토록 사랑한 시간은 어디로 가고 난 그대로인지 아직도 난 돌아올 것만 같은데 바보처럼 기다리네 Why' Why' Why' Why 갈 때까지 그래 가봤어 난 사랑 그 감정에 미쳤어 Why' Why' Why' Why 이젠 나를 가려버릴 가면을 쓰고 다시 살아가
째깍거리는 시계바늘' 무미건조한 나의 오늘' 눈물도 무뎌져 기다림은 점점 더 길어져 오지 않을 것을 알면서도 기대하는 미련함에 내 자신이 너무나도 한심해서 미치겠어 끝이 없는 연극 속에 나 홀로 남아버린 무대 그토록 사랑한 시간은 어디로 가고 난 그대로인지 아직도 난 돌아올 것만 같은데 바보처럼 기다리네 Why' Why' Why' Why 갈 때까지 그래 가봤어 난 사랑 그 감정에 미쳤어 Why' Why' Why' Wh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