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词 : 郑车植 作曲 : 郑车植 높고 높은 땅 붉은 언덕에 그 오랫동안 오지 않던 비가 내려 좋았네 바람 불어와 씻겨 나가라 나 수도없이 되뇌었던 헛된 말들이 밤이 깊어 혀가 돋아난 자리 길을 터라 숨이 멎게 멈춰 서라 오지 말게 눈을 떠라 믿지 말게 돌아서라 죽지 않게 바람 불어 샘이 솟아난 자리 미스테리한 밤 말을 달리네 폭풍처럼 밀려오는 모랫속을 향하네 위를 올려봤지 붉고 붉은 땅 억척같이 쏟아내는 맑고 고운 노래 흘러가라 돋아나라 더 깊은 곳에 흘러가라 돋아나라 더 깊은 곳에 오지 마라 묻지 마라 쉼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