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일거라는 생각은 사실 못했었어 죽을 것만 같던 시간도 결국 흘러갔고 너무 쉽게 내게 뱉은 말 행복하다는 말 그 말처럼 너는 나보다 좋아 보였으니 나를 잊지 못했니 살다보니 그랬니 너를 보는 내 마음도 예전같지는 않은데 뭐라할까 나에겐 오직 너만 필요할 것 같았어 그랬어 어느새 나 너없는 시간 익숙해졌고 그렇게 널 지켜 볼 수 있게 됐어 뭔가 있을 거란 생각을 가끔 하기는 해 아무 욕심없는 것처럼 돌아섰던 내게 어쩜 그럴 수 있었을까 그런 생각이지 그래놓고 내게 남겨진 너를 잊기 위해 많은 것을 버렸어 살기 위해 미쳤어 너를 보는 내 마음도 예전같지는 않은데 뭐라할까 나에겐 오직 너만 필요할 것 같았어 그랬어 어느새 나 너없는 시간 익숙해졌고 그렇게 널 지켜 볼 수 있게 됐어 혼자일거라는 생각은 사실 못했었어 죽을 것만 같던 시간도 결국 흘러갔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