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词 : 钟铉/高英培 作曲 : 钟铉/高英培 가을이긴 한가 봐 괜히 설렌 걸 보면 이미 너에겐 별 의미 없는 안부 인사일 텐데 가을이긴 한가 봐 괜히 울컥하는 걸 보면 잠도 안 오고 내 생각 문득 나 건 전화일 텐데 조용히 울린 전화에 쉽게 무너진 걸 보니 벌써 가을이 한창 물들었나 봐 마음속 깊이 들어왔나 봐 잘 사냐는 네 인사에 쉽게 무너진 걸 보니 벌써 내 마음도 한창 물들었나 봐 네가 깊이 들어왔나 봐 나 참 바보 같지 혹시나 하는 마음에 한동안 안 올 걸 잘 알면서도 멍하니 전화기만 붙들고 있어 네 마음은 이제 초록빛으로 화사해졌을 텐데 반짝 빛이 날 텐데 난 몇 해가 지나도 가을 너머 또 가을이 왔나 봐 조용히 울린 전화에 쉽게 무너진 걸 보니 벌써 가을이 한창 물들었나 봐 마음속 깊이 들어왔나 봐 잘 사냐는 네 인사에 쉽게 무너진 걸 보니 벌써 내 마음도 한창 물들었나 봐 네가 깊이 들어왔나 봐 멀쩡한 듯 말했지만 다 지난 일인 듯 말했지만 오늘도 여기서 하루 종일 서 있어 조용히 울린 전화에 쉽게 무너진 걸 보니 벌써 가을이 한창 물들었나 봐 마음속 깊이 들어왔나 봐 잘 사냐는 네 인사에 쉽게 무너진 걸 보니 벌써 내 마음도 한창 물들었나 봐 네가 깊이 들어왔나 봐 Woo woo (Yeah) Woo w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