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루 같던 너 사랑은 장난이여라 네 맘에 갇힌 나 미련은 야속하더라 잡힐 듯 하면서 무수히 멀어져 간다 커다란 네 앞에 나는 뭘 할 수 있을까 마음껏 헤집어 보아도 잡힌 건 텅 빈 공허함 닿을 순 없어도 떠나가진 말았으면 해 말았으면 해 남은 건 하나도 없지 느끼는 텅 빈 무력함 만질 순 없어도 떠나가진 말았으면 해 말았으면 해 누군가 말했지 사랑은 노력이라고 하지만 지금은 노력은 부담이라고 저 멀리 보이는 건너편 수평선 같아 맞닿을 수 없는 하늘과 바다 같아서 마음껏 헤집어 보아도 잡힌 건 텅 빈 공허함 닿을 순 없어도 떠나가진 말았으면 해 말았으면 해 남은 건 하나도 없지 느끼는 텅 빈 무력함 만질 순 없어도 떠나가진 말았으면 해 말았으면 해 신기루 같던 너 사랑은 장난이여라 네 맘에 갇힌 나 미련은 야속하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