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词 : 김태윤 作曲 : 尹一相 Here we go now 어떡해 올 여름 난 너무 바쁜데 그 어디라도 꼼짝하지 못할 것 같아 수평선 하늘 닿은 푸른 바다가 너와 날 부르고 있는데 oh 난 정말 괜찮아 이 도시라 해도 저 높은 빌딩 아래라도 너만 있다면 시원한 팥빙수를 함께 나눌 수 있다면 그걸로 충분해 가로수 그늘 아래 너와 함께 거닐면 그 어떤 해변가도 부럽지 않아 넌 나의 바다야 넌 나의 파도야 네 품에 안기면 내 안에 파도소리가 들려 무더운 이 여름에 복잡한 세상 일을 잠시 다 잊을 수도 있을 것 같아 넌 나의 숲이야 넌 나의 나무야 네 곁에 있으면 시원한 바람이 느껴져 모두가 떠나가 버린 한적한 도시에 남아 너와 나 사랑을 나눠 영원히 너와 나 우리 둘의 사이를 가르는 수평선을 넘어 세계 일주 하는 듯이 난 너란 무인도에서 표류해 어느 무더운 여름에 ah yeah Ah yeah 가진 건 무더위만큼 뜨거운 사랑뿐 아무리 봐도 우린 잉꼬 같은 사랑꾼 말도 안 돼 네가 없는 난 안돼 너란 섬이 편한 나니까 yeah 어느새 이 도시에 밤이 내리면 난 너의 곁에 한 손 가득 팝콘을 들고 무서운 영화 한편 함께 즐길 수 있다면 행복한 밤이야 놀란 척 네 어깨에 얼굴을 꼭 묻으면 이 밤은 천국보다 아름다운 걸 넌 나의 바다야 넌 나의 파도야 네 품에 안기면 내 안에 파도소리가 들려 무더운 이 여름에 복잡한 세상 일을 잠시 다 잊을 수도 있을 것 같아 넌 나의 숲이야 넌 나의 나무야 네 곁에 있으면 시원한 바람이 느껴져 모두가 떠나가 버린 한적한 도시에 남아 너와 나 사랑을 나눠 영원히 가슴이 벅차올라 난 날아올라 어쩔 줄 몰라 이대로 너만 내 곁에 있어준다면 어디든 난 행복할 거야 영원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