歌手:
VEGAFLOW
专辑:
《Show Me The Money》作词 : VEGAFLOW
作曲 : Rockitpro
Verse 1
그는 이른 아침에 일어났지 아니, 아침이 되기 전에 벌써
눈을 떴어 아니, 어쩌면 애초에 잠에 든 적이 없었던걸지도
멀끔히 씻고나서 거울을 봤어 이내
갈까 말까 잠시 마지막 고민 한 뒤에 맘 먹고 새로 산 자켓을 걸쳐
방 밖으로 한 발을 내딛지
이게 그 인생을 뒤바꿀 걸음이라는 기대감에 가슴이 마구 뛰었지
그의 기척에 엄마가 일어났고 어디 가냐고 물어
그는 대답했지 '엄마는 왜 벌써 일어났어? 아침? 생각 없어 안 먹어
나 어디 갈데가 있어. 연락할게 얼른 더 자 어서'
도망치듯 불이나케 나와서 집 앞에서 담배를 물었어
지금은 말해줄 수가 없어 멋드러지게 통과를 하고서
집에 가면 다시 말해줘야겠어 그래 멋지게 해내고서
Show me the money
Hook
불빛 하나에 의지해 긴 새벽을 건너
어둠이 걷히고 현실을 바라보는데 아! 두려움이 번져
그래도 죽을 힘을 다해 싸우고
가야하는데 한마디에 날 가두고
나 하루종일 뭐 한건지 말없이 오늘 하루 참 길었어
Show me the whut?
Verse 2
첫차에 몸을 실어 수개월을 연습하고 오늘을 위해 준비한 그의 랩을
잠결에도 내뱉던 그 랩을 다시 또 반복해 외우고
머릿 속은 그걸로만 채우고
그의 각오, 다짐을 되뇌이지 '오늘은 나를 하얗게 불태울 것'을
오디션이 펼쳐지는 곳에 오니
새벽부터 긴 줄이 서있네 전국의 랩퍼들이 모였네
해가 뜨고나니 수백명이 아닌 수천명이 왔어
유명인사들은 늦게 와도 방송국이 고개 숙이며 붙네
그같은 일반인은 관심 밖이지
그래 당연해 상관없네 그는 자기꺼만 하면되고
점심은 김밥 한,두줄에 의지 하지만 랩만 잘 하면돼
그렇게 12시간이 흘렀고 신호가 왔네
이제 드디어 그가 원하고 원하던 결전의 시간이 왔네
Show me the money
Hook
불빛 하나에 의지해 긴 새벽을 건너
어둠이 걷히고 현실을 바라보는데 아! 두려움이 번져
그래도 죽을 힘을 다해 싸우고
가야하는데 한마디에 날 가두고
나 하루종일 뭐 한건지 말없이 오늘 하루 참 길었어
Show me the whut?
Verse 3
500 정도가 모인 곳 그 앞에는 400명이나 남았지
100명이 한꺼번에 준비하고 심사위원이 둘 나왔지
이내 랩퍼들이 뱉기 시작했어 잘하는 사람들이 꽤나 많더군
근데 더욱 놀라운것은 그 중에서 붙는 사람이 놀랍게도 없더군
그런 시간이 반복되면서 주위에서는 다들 놀란 눈치
말도 안되는 판정들에 주위서는 두려움이 늘었지 하나,둘씩
그는 그렇게 빠르게 바뀌는지 몰랐어 두려움이 좌절로 변하는 것이
저런 사람도 떨어지는데 과연 내가 여기서 붙을 수 있겠냐는 듯이
그런 좌절감을 안고 랩을 했던거야 우리 모두가
희망이 절망이 되고 기대가 실망이 되어 그를 덮쳤구나
그래도 준비한건 후회없이 하자며 한마디 뱉었지만
더콰이엇 그는 그 한마디를 듣고 말도 없이 그를 스쳐 지나가
Show me the money
Hook
불빛 하나에 의지해 긴 새벽을 건너
어둠이 걷히고 현실을 바라보는데 아! 두려움이 번져
그래도 죽을 힘을 다해 싸우고
가야하는데 한마디에 날 가두고
나 하루종일 뭐 한건지 말없이 오늘 하루 참 길었어
Show me the whut?
Verse 4
A 크게 실망하지 말어. 내가 있잖아 니 뒤에
나도 거기 나가 봐서 알어. 우린 같은 길을 걷는 친구기에
진짜 드럽고 치사했어 그지? 안다 알어 형도
다 짜고 치는 판이더만 그 빌어먹을 목걸이 주는것도
근데 있지 이건 있어. 우리가 부족했다는 거는 맞어
그니까 컨셉이든 인맥이든 이슈가 될 수 있는 걸 찾어
실력만 갖고는 안돼 이 바닥은 10년전이랑은 아주 많이 달러
별이 되고 싶다면 힘을 뭉쳐 힘이 있는 곳에 찾아 가거나
그게 아니라면 굴복하지 말고 지켜라 너의 힙부심을
또 명심해 하나의 진실이 열개의 거짓을 때려 부심을
그래 니가 원하는게 진짜 음악이라면 휘둘리지 말아야돼 전혀
돈이 문제라면 정당하게 벌어 당당하게 음악에 써 나처럼
길은 있어 쇼미더머니가 유일한 길처럼 보이긴 하지만
니가 진정한 힙합을 안다면 너무 멀리는 가지마
힙합을 살아가 뭔 말인지 알어? 힙합을 살아가라고
고작 한마디만 듣고 무시하는 그런 인간따위 되지마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