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9 3월 16 물살을 딪구 헤엄치다 드디어 meet you 두 마리에 물고기자리 서로의 보금자리 벗어나서 새로운 빛을 보기 시작 머리부터 발끝 다른 생김새 또 다른 삶이 되려 나를 땡길 때 이 파도에 휩쓸려가기로 해 바다와 바다 사이 다리놓네 너는 학생 난 음악해 너는 out there 나 혼자 줄담배 좀 끊어 부탁해
좀 끊어 부탁해
그래 너는 학생 난 음악해 넌 오늘도 밖에 이따 전화할게 끊어 그만잘래 서로 말로는 잘할게 고칠게 실은 지금이 물 만난 고긴데 우린 좀 다르게 또 생각해 말을해 거리낌없는 말투 머리가 찰흙돼 어떡해야
어떡해야 우린 좀 다르게 또 생각해 말을해 거리낌없는 말투 머리가 찰흙돼 어떡해야 어떡해야 난 네가 이럴때마다 딴세상 사람같아 이해 안 돼
안 돼
난 네가 이럴때마다 딴세상 사람같아 집에 갈래 I can't understand you
아 됬어 나 갈래
둘을 붕뜨게하던 물은 바닥나고 미움도 사라져 내 무능함 탓하고나면 남아있는건 거리감밖에 이젠 숨을 쉬기도 힘이 들어서 익사상태 이해가 안 돼 서로 사랑하긴하지만 한 몸이 되어도 머린 둘로 나뉘는게 혼자가 되긴 두려워 각자 문고리 잠궈 참아보려해도 여기는 꼭 통조림같어 이봐 학생 난 음악해 너는 out there 나 혼자 줄담배 좀 끊어 부탁해
좀 끊어 부탁해
그래 너는 학생 난 음악해 넌 오늘도 밖에 이따 전화할게 끊어 그만잘래 세상은 넓어 짝은 많아 물 반 고기 반 난 고민하게 돼 평소엔 듣다 넘긴 말도 우린 좀 다르게 또 생각해 말을해 거리낌없는 말투 머리가 찰흙돼 어떡해야
어떡해야 우린 좀 다르게 또 생각해 말을해 거리낌없는 말투 머리가 찰흙돼 어떡해야 어떡해야 난 네가 이럴때마다 딴세상 사람같아 이해 안 돼
안 돼 난 네가 이럴때마다 딴세상 사람같아 집에 갈래 I can't understand you 하 지친다 진짜
우린 전혀 다른 바다 전혀 다른 세상 사람같은데 같은데
널 닮아갈수록 날 잃어가는듯 해 널 담아갈수록 날 비워가는듯 해 이 끝엔 뭐가 남아있을지 하나가 익숙치않아 모든게 둘씩 love 난 네가 이럴때마다 너 이럴때마다 난 이해 안 돼 네가 이럴때마다 너 이럴때마다 그냥 집에 갈래 우린 좀 다르게 또 생각해 말을해 거리낌없는 말투 머리가 찰흙돼 어떡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