副作用 (feat. Lang Lee) 作词 : 이랑/卢律铭 作曲 : 柯志明/卢律铭 여우는 집밖으로 나갈 수 없었습니다 집안에서 여우는 하염없이 기다렸습니다 어느 날, 죽음이 문을 두드렸습니다 “계세요? 저 좀 들여보내 주세요” 여우는 오랫동안 기다렸던 죽음을 집안으로 들였습니다 여우의 집에 들어온 죽음의 배는 불룩했습니다 너 배가 왜 그래?(I’ve heard that manifesto) 죽음은 여우의 집 한가운데 커다란 알을 낳았습니다(“Rescue you’all” but i’m alone) 죽음이 낳은 알을, 여우는 가만히 바라보았습니다 (I want to hide in that shadow when the sun comes up) 이 알이 태어나도 결국 죽는다는 건 알고 있어?(name grows narrow) “네 알고 있어요”(grows narrow) 알면서 왜 낳았어? “그것까지 마주할 각오를 했으니까요” 그 용기는 어디에서 났어? “사람들은 저를 죽음이라고 불러요 하지만 저는 살아있잖아요 물론 언젠가는 저도 죽을 거예요 그래서 지금을 살고 있어요 혹시 저를 기다렸나요?” 매일매일 기다렸어 이 세상은 내가 모르는 것들로 가득하고 어떻게 해도 나는 다 알 수가 없어 모르는 걸 알려 하는 순간에 또 모르는 게 생기고 (Oh that hollow fills with sorrows) 그 모든 모르는 걸 결코 알 수 없다는 게 고통스러웠어(Dead’s echo) 이건 뭐지 저건 뭐지 (still rings with flaws) 나는 질문을 하는 것 뿐인데(Staring at) 사람들은 나를 여우라고 불러(that mirror) 내가 밖에 나가 한발짝 걸을 때마다(I’m not the man) ‘여우가 지나간다! 저기 여우가 지나간다!’ 사람들이 말해(that you’re looking for) 그치만 내 이름은 여우가 아니야 거울을 들여다보면 그 안에 내가 있어 거울 속의 나는 여우가 아니야 (여우야 여우야 뭐하니) “‘죽음이 지나간다! 저기 죽음이 지나간다!’(여우야 여우야 뭐하니) 사람들은 나한테 그렇게 말해요(여우야 여우야 뭐하니) 내 이름은 죽음이 아닌데요”(여우야 여우야 뭐하니) 너는 왜 여기로 왔어?(잠잔다 잠꾸러기 잠잔다 잠꾸러기) “여기에 여우가 산다고 해서 왔어요(여우야 여우야 뭐하니) 다른 사람들은 죽음을 집에 들이지 않거든요(여우야 여우야 뭐하니) 그치만 여우라면, 죽음을 들여보내 줄 것 같아서 왔어요”(세수한다 멋쟁이 세수한다 멋쟁이) 여우에게 찾아온, 생을 잉태한 죽음(여우야 여우 야 뭐하니 여우야 여우야 뭐하니) 아기를 안은 손들이 아기의 몸을 두드린다(여우야 여우야 뭐하니 여우야 여우야 뭐하니) (밥먹는다 무슨반찬) (개구리 반찬 개구리 반찬) (죽었니 살았니) (죽었니 살았니) (죽었니 살았니) (죽었니 살았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