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ANDALSIM (feat. 6FU;) 作词 : 삼색이 作曲 : 삼색이 일상 속에 숨어있어 피할 곳은 없어 애석하게도 붉게 새겨지는 표식 지워낼 수 없이 가라앉아 버릴 뿐 맞지 않는다면 가타부타 몰아세우는 메카시즘 뜻에 거슬리면 가차없이 태워버리는 테러리즘 말라가는 시냅스 속에서 꿈틀대는 시퀀스만 남아 시궁창 속에 난 피어나겠어 메말라 죽어 간 사람들을 위해 시들어가도 난 춤을 추겠어 누군가 날 이어받아주는 그 순간까지 항상 지켜보고 있어 숨을 곳은 없어 수천 개의 눈 밝게 빛을 내는 도시 어두워진 양심 앞에선 다 장님뿐 원치 않는다면 가타부타 잘라버리는 알고리즘 눈에 거슬리면 가차없이 잘려버리는 테라리움 말라가는 시냅스 속에서 꿈틀대는 시퀀스만 남아 유혹하는 속삭임 고단한 반복의 삶 저항도 못한 채 거스를 수 없지만 결말 없는 이야기 끝없는 재생의 삶 의식도 못한 채 이겨낼 수 없지만 말라가는 시냅스 속에서 꿈틀대는 시퀀스만 남아 시궁창 속에 난 피어나겠어 메말라 죽어 간 사람들을 위해 시들어가도 난 춤을 추겠어 누군가 날 이어받아 주는 그 순간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