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의 하루 (はる) 作词 : 그리즐리 (Grizzly)/김재성/Flora/WABLE (와블)/니우 作曲 : 그리즐리 (Grizzly)/김재성/Chase/DARM/Flora/WABLE (와블) 차가운 공기가 어느새 내려앉아 모든 게 녹아 흐를 계절이 와 머무를 수밖에 없어 슬픈 마음이 바람에 흐트러져 번지네 시린 눈 위에 뿌리내린 꿈이 다시 피어나 바람을 안은 채 날아간다 꽃송이가 새하얗게 번지다 너라는 봄이 온다 보이지 않던 모든 것들이 선명하게 다가와 그래 난 이 순간을 간절히 기다려왔으니까 돌고 돌아 또 우리가 바라왔듯이 아름다운 봄이야 길고 길었던 어둠이 막을 내리고 눈부신 별이 쏟아져 내려와 그 모습에 나도 몰래 눈물을 훔쳐 드디어 다시 만난 오늘이야 조금씩 여기 녹아내린 지난날의 꿈들과 바람을 실은 채 떠나간다 꽃송이가 새하얗게 번지다 너라는 봄이 온다 보이지 않던 모든 것들이 선명하게 다가와 그래 난 이 순간을 간절히 기다려왔으니까 돌고 돌아 또 우리가 바라왔듯이 아름다운 봄이야 다시 봄이 왔구나 이제야 하늘을 봐 그날의 너의 모습 그대로 품에 안아줄래 날 그래 난 이 순간을 간절히 기다려왔으니까 돌고 돌아 또 우리가 바라왔듯이 아름다운 봄이야 다시 한번 고요했던 내 맘에 너라는 봄이 온다 버텨온 시간들을 아는 듯 환한 미소와 같아 그래 난 이 순간을 간절히 기다려왔으니까 돌고 돌아 또 우리가 바라왔듯이 아름다운 봄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