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한 적 없던 것처럼 물끄러미 창밖을 바라보다 그리운 니 얼굴이 떠올라 매일 밤 꿈속에 널 찾아 헤매이고 눈물로 밤을 지새워요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질까 수도 없이 되뇌어 보지만 사랑한 적 없었던 것처럼 널 외면하고 애써도 참 쉽지가 않아 눈을 감아도 니가 떠올라 나는 다시 또 도망가요 이젠 울지 않으려 다짐해도 너의 빈자리가 너무도 커 끝없는 기다림 속에 슬픔이 밀려와 내 맘은 여전히 그 자리에 오늘도 널 그리워해요 사랑한 적 없던 것처럼 널 외면하고 애써도 참 쉽지가 않아 눈을 감아도 니가 떠올라 이제는 널 보내야 하는데 여전히 사랑했던 그날을 기억해 사랑한 적 없었던 것처럼 지내보려 널 외면하고 애써도 참 쉽지가 않아 눈을 감아도 니가 떠올라 나는 다시 또 도망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