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 수많은 모래알처럼 하늘의 별은 빛나 민들레 씨앗들처럼 새들은 날아올라 그리고 많은 날들이 건네주었던 추억의 노랫말처럼 깜빡이는 걸까 음, 이유를 묻는다면 잔인한 얘기야 아무도 몰라 음, 내게 들려준다면 난 하룻밤을 기울일 텐데 어느 만큼의 사랑과 어느 만큼의 시간을 함께 나눌지 난 몰라 그래 아무것도 몰라 어느 만큼의 미련과 또 어느 만큼의 후회가 나를 찾을지 난 몰라 그래 아무것도 몰라 어느 날인지 모르게 박힌 굳은살처럼 무슨 말인지 모르게 무뎌지는 걸까 그리고 오늘 창가에 담아 두었던 내 모난 새벽하늘은 내일도 같을까 음, 답을 찾는다면 아쉬운 일이야 어딜지 몰라 음, 내게 말해 준다면 나 책을 덮고 앉을 텐데 어느 만큼의 사랑과 어느 만큼의 시간을 함께 나눌지 난 몰라 그래 아무것도 몰라 어느 만큼의 미련과 또 어느 만큼의 후회가 나를 찾을지 난 몰라 그래 아무것도 몰라 수많은 모래알처럼 하늘의 별은 빛나 민들레 씨앗들처럼 새들은 날아올라 그리고 많은 날들이 건네주었던 추억의 노랫말처럼 깜빡이는 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