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자 (Inst.) 더운 여름밤 차를 몰고 비추어지는 너의 그림자 길을 멈추고 멍하니 바라보면 가슴이 떨리고 눈물이 나 함께한 추억들 날 괴롭히고 그리움이 너무 커서 텅 빈 자리에는 너만 떠올리고 있는 걸 너의 그림자 멀리멀리 곁에 있을 때와 다른데 한 걸음씩 너를 따라가면 환상처럼 사라지는지 너의 그림자 내 안에 남아서 눈 감으면 떠오르는 걸 서로의 사랑이 영원할 줄 알았는데 이젠 이렇게 널 잊어 이젠 추억 속에 갇혀버린 채로 기억들이 지워질까 봐 내 마음은 아직 너만을 부르고 있어 너의 그림자 멀리멀리 곁에 있을 때와 다른데 한 걸음씩 너를 따라가면 환상처럼 사라지는지 너의 그림자 내 안에 남아서 눈 감으면 떠오르는 걸 서로의 사랑이 영원할 줄 알았는데 이젠 이렇게 널 잊어 내 마음은 아직도 너를 부르는데 이젠 네가 없는 하루들이 다가오는 게 두려워 너의 그림자 멀리멀리 곁에 있을 때와 다른데 한 걸음씩 너를 따라가면 환상처럼 사라지는지 너의 그림자 내 안에 남아서 눈 감으면 떠오르는 걸 서로의 사랑이 영원할 줄 알았는데 이젠 이렇게 널 잊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