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로 알게된 것들 두터운 외투가 무거워서 용기 내 벗어들고 걸었던 그 모습을 뒤에서 보며 작은 웃음으로 부르던 너 적당한 비는 맞고 다녀도 멋지단 너의 말을 담아뒀었나 봐 얼마 남지 않은 눈물 얼마 남지 않은 슬픔들은 해가 지지 않은 어둠은 어색 한 시간 속에 혼자일 날 위로해 준대 니가 없는 하루가 모여서 쏟아질 것 같은 구름을 봐 밀려있는 너의 이야기를 용기 내어 다시 써 내려가 담을 수 없는 너를 맞고서 있을 때 너의 눈물인 걸 알았나 봐 얼마 남지 않은 눈물 얼마 남지 않은 슬픔들은 해가 지지 않은 어둠은 어색한 시간 속에 혼자일 날 위로해 준대 오늘을 알기에 눈뜨지 못한다는 너의 말을 잠들지 못해 부르고 있어 얼마 남지 않은 웃음 얼마 남지 않은 기쁨들은 해가 뜨지 않은 밝은 하늘은 어색한 시간 함께인 날 위로해 준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