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하루는 이렇게 무너져가고 밤이 새도록 울어보아도 조금도 나아지지 않는 널 향한 그리움들 내 사랑의 끝이 너일 수 없다는 그 사실이 이렇게 아픈지 그때는 몰랐어 아무렇지 않다 아프지도 않을 거다 그렇게 내 마음을 다독여 겨우 하루를 살아가 눈 감으면 열흘 한 달 지나갔으면 해 말도 안 되는 날들을 바라고 또 바라네 나도 모르는 나의 내일은 어제와 같은 모습일까 어쩐지 헷갈리고 하나둘씩 시간 속 너의 모습을 꺼내 보며 차곡히 쌓아서 다시 내 안에 담아둬 아무렇지 않다 아프지도 않을 거다 그렇게 내 마음을 다독여 겨우 하루를 살아가 눈 감으면 열흘 한 달 지나갔으면 해 말도 안 되는 날들을 바라고 또 바래 나의 하루는 이렇게 무너져가고 일어날 힘도 하나 없이 흩어져 너는 아무렇지 않게 아프지도 않게 살아날 잊고 다른 사랑 만나 행복한 모습이기를 눈 감아도 눈을 떠도 더는 내게 없어 언제쯤 나도 너처럼 웃을 수 있을까 말도 안 되는 날들을 또 바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