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밤 아주 오래 기다렸던 것 같아 이제는 오지 않을 사랑이려나 괜시리 흥얼거리던 내 노래도 불어오는 바람에 모두 흘려 보낸다 때론 말을 할 수는 없어서 새벽이면 가끔 눈물도 나지만 이젠 알 것 같아 지난밤 기억들과 모질던 우리 사랑했었던 모든 날과 스치는 기억을 조용히 띄워 보낸다 손을 잡고 걸었던 길에서 혼자가 된 짙은 서글픈 그림자 이젠 알 것 같아 지난밤 기억들과 모질던 우리 사랑했었던 모든 날과 스치는 기억을 조용히 띄워 보낸다 서로만 보며 지내왔던 날들 사랑하고 또 행복했어 행복하길 바래 지나간 사랑 바로 너였었기에 빛이 났었어 아쉬움에 허탈한 한숨이 지금 날 감싸고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