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one Again 作词 : KIXO 作曲 : KIXO/지유민/jvn 불이 꺼진 밤이 긴 탓에 한두 번 거리를 혼자 나선다 하루살이의 겨울이 올까 난 밤의 도둑이야 달의 반을 훔쳐달아나서 새벽에 숨어 살 거야 내 맘이 맘처럼 되지 않아 물 밖은 위험한 것도 알아도 이런 맘이 앞서는 걸 어떡해 나 정말 오늘 죽어버릴까 봐 난 그냥 아픈 거였나 봐 반복되는 일상 속에 지친 채 불이 꺼진 밤이 긴 탓에 한두 번 거리를 혼자 나선다 하루살이의 겨울이 올까 난 밤의 도둑이야 별의 반을 훔쳐달아나서 새벽에 숨어 살 거야 이게 다 우연이래도 달라질 건 하나 없잖아 어떤 마음인지도 모른 채 우릴 나눴잖아 하루 만에 이별하는 우린 결국 새빨간 거짓들을 반복하다가 외면했던 현실을 마주해 이젠 사랑 같은 건 의미 없는데 사랑이 뭔지도 다 까먹었는데 어쩜 넌 우리의 밤이 다 지나가기 전에 달콤한 거짓만을 남기는 건지 불이 꺼진 밤이 오고 혼자 또 밤거릴 배회하다 내 맘은 이게 아닌 걸까 아침이 밝아오고 마주한 내 두 눈을 볼 때면 어린아이가 되고 말겠지 혼자남은 나를 보고 지워지는 나를 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