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적이 되고 싶었던 소년 (Inst.) 바다를 좋아하는 한 어린 꼬맹이 하나 그저 해적이 되고파 엄마에게 달려가 말은 안 들었어도 나에게 외눈 안대를 꼭 쥐어주시며 최고의 해적이 되려무나 I can't forget at that time 파도 위 닻을 띄웠네 I don't wanna crying anymore 그다음엔 꿈을 실었네 바다를 가로지르는 저 선이 소년의 눈에는 빛나고 있었나 봐 말은 안 들었어도 해적이 되고 싶었어 해적이 되고 싶었어 갈고리 선장 납신다 해적 이 되고 싶었어 여유로운 대낮의 항해 길을 잃은 밤을 향해 최고의 해적이 됐구나 이제 자러 가거라 말은 안 들었어도 나에게 하얀 베개를 꼭 쥐어주시며 최고의 사람이 되려무나 I can't forget at that time 파도 위 닻을 띄웠네 I don't wanna crying anymore 그다음엔 꿈을 실었네 왼손에 갈고리를 쥔 사람이 소년의 눈에는 불타올랐었나 봐 말은 안 들었어도 해적이 되고 싶었 어 해적이 되고 싶었어 갈고리 선장 납신다 해적 이 되고 싶었어 소년의 눈엔 뭐가 그리도 좋았을까 소년의 눈엔 뭐를 그리도 원했을까 수평선 넘어 저 끝엔 보물섬 가득할 테니 돛대를 올려 sail up All on board 갈고리 선장 납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