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지러운 作词 : 김산 作曲 : 김산/박준우 붉게 물든 저녁 하늘 그 아래 파란 바다 다시 돌아오지 않을 순간을 눈에 담아 두고서 고개를 돌려 멀리 바라보아도 이곳엔 우리와 고요함 뿐이죠 이 기분을 네게 전하고 싶지만 어떤 말들로도 이 마음을 어지러운 생각들은 잠시 잊고 저무는 노을과 마주앉아요 가끔은 돌아갈 수 없단 생각에 괜스레 슬퍼져 붉게 물든 저녁 하늘 그 아래 파란 바다 지나간 계절에 남은 흔적을 손에 담아 두고서 빛바랜 너의 사진도 네게 불러준 그 멜로디도 이젠 모두 파도에 잠겨 조용히 잊혀 지나가네요 그 많던 시간에서 우린 서로의 마음에 남은 채 지워져 어지러운 생각들은 잠시 잊고 저무는 노을과 마주앉아요 가끔은 돌아갈 수 없단 생각에 괜스레 슬퍼져 어지러운 생각들은 잠시 잊고 저무는 노을과 마주앉아요 가끔은 돌아갈 수 없단 생각에 괜스레 슬퍼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