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grew up with cockroaches 作词 : KitsuNeko 作曲 : moonlikethis 나는 바퀴벌레와 자랐지 넌 컸잖아 모자람 없이 불쌍한 눈으로 나를 쳐다보는 니 눈빛이 보여 난 가식 없지 동정해도 좋아 니 말대로 나는 가진게 하나도 없지 어릴 적 기억이라고는 부모님이 싸우는 것뿐, 다름없지 거짓말 하나 안 보태고 암에 걸렸으면 했어 아무도 없는 곳에서 혼자 쉬고 싶었어 음악에 집착하는 이유, 이건 내 배출구가 됐어 이걸로 돈 따위 벌 생각 1도 없어 그저 이거 할때가 제일 행복해서 나는 바퀴벌레와 자랐지 물통엔 벌레가 알을 깠지 넌 컸잖아 모자람없이 흙 씹는 기분 이해 못하지 불치병에서 말한 한부모가정 주인공이 사실 나였지 이 양산형 멜로디에다가 담아내는 나의 가사들은 거짓 없지 나는 바퀴벌레와 자랐지 남들과 조금은 달랐으니 언제인가 우리 엄마는 식칼을 들고 아빠를 쳐다봤지 또 그 엄마를 쳐다보며 떨던 어린 소년은 열살이었지 모든 걸 다 안다는 식으로 얘기하지 마 넌 컸잖아 모자람없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