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순 作词 : 신채현 作曲 : 신채현 그때 조금 더 알았다면 같은 선택을 하지 않았을까 마침 딴 생각을 하는지 굳은 표정이 일그러져요 모두 사라질까 두렵다면 그댄 두 눈을 감아버려요 매일 그리울까 괴롭다면 그땐 두 귀를 막아버려요 다 똑같아 빛은 오지 않아 다들 그렇게 살아요 한 쪽에선 피를 흘린 채로 괜찮다고 말해요 모두 다 그렇죠 그때 차라리 몰랐다면 어떤 결말을 보고 있었을까 거친 내 손끝에 스며든 검은 빗물에 입을 맞춰요 모두 사라질까 두렵다면 그댄 두 눈을 감아버려요 매일 그리울까 괴롭다면 그땐 두 귀를 막아버려요 다 똑같아 빛은 오지 않아 다들 그렇게 살아요 한 쪽에선 피를 흘린 채로 괜찮다고 말해요 다 똑같아 밤은 길지 않아 다들 그렇게 말해요 등 뒤에선 칼을 숨긴 채로 사랑한다 말해요 모두 다 그렇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