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건너 (Journey) 作词 : 팔로알토(Paloalto)/SUMIN/사마디(Sama-D) 作曲 : Yosi/팔로알토(Paloalto)/SUMIN/사마디(Sama-D) 짐은 가볍게 싸 거추장스러운 건 가져오지 마 현금은 적당히 환전해놔 너무 믿지 마, Visa, Mastercard 로밍을 하고 싶다면 기가팩 돈이 아깝다면 굳이 안 해도 돼 마일리지 쌓아둬 언젠가 도움 돼 우리도 다음엔 타겠지, first class 탑승수속 후에 간단히 Taco Bell 난 이륙하기 전에 잠들기 때문에 기내식은 남 얘기 iTunes에 요즘 나온 노래들을 다운받고 여권과 티켓을 다시 체크 입맛에 맞을지, 그곳의 먹거리 사람들의 말투, 행동은 어떨지 이날을 위해 우린 일해왔지, 열심히 바다 건너가면 사라지지, 걱정이 다 비워도 돼 어차피 가득 채워서 올 텐데 뭐 거기에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건지 알고 싶어 이스탄불 경유해서 날아온 이곳은 Athens 에게해 한국 사람들 보이지 않아서 좋군 우린 조금 더 넓은 세계에 이상하게 남자가 많은 것 같았어 미코노스, 여긴 그이들이 많은 섬 은근한 시선, 아무렇지 않은 척 Sorry, 그녈 미워하진 말아줘 지독하게도 푸르른 파란색 바다를 보며 살을 태워, 까맣게 빛을 머금은 내 피부는 빨간데 산토리니, 여긴 너무 하얗네 Uh, 현실감 없는 풍경 세상에 없을 것 같은 그런 할 말을 잃은 채로 구경 시간이 멈춘 것 같아, you know 다 비워도 돼 어차피 가득 채워서 올 텐데 뭐 거기에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건지 알고 싶어 Private pool, ocean view 귓가에 맴도는 건 라라라, 음음음 신경 쓰고 싶지 않은 것들, 우우우 불이 다 꺼지고 나면, 우우우 알 수 없는 먼 곳을 향한 충동 일상의 진부함을 마구 헝클어 오늘이 아니면은 안돼, 서둘러 이제 곧 있으면은 날이 저물어 Private pool, ocean view 귓가에 맴도는 건 라라라, 음음음 신경 쓰고 싶지 않은 것들, 우우우 불이 다 꺼지고 나면, 우우우 무표정이었던 내 얼굴이 펴지고 올라간 내 입꼬리 대미지 입혔었던 서울이 점이 되는 것을 내려보지 다른 말, 다른 향, 다른 맛이 날 다른 사람인 것처럼 만들어주지 날씨가 화끈하니 나른하지 하루만 더 있다가 돌아가고 싶지 Private pool, ocean view 귓가에 맴도는 건 라라라, 음음음 신경 쓰고 싶지 않은 것들, 우우우 불이 다 꺼지고 나면, 우우우, 우우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