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mind 作词 : 안상영 作曲 : 안상영 자다가 일어나니 누가 목을 조르지 내가 아는 모든 말이 말라가는 것처럼 길 잃은 땅거미는 늦은 잠을 모르지 첫잔에 취해 버린 입을 쫓는 것처럼 창밖이 많이 밝길래 날이 샌 줄 알았네 나도 참 오래간만에 네 얼굴을 보는 게 더 어쩌다 흘려 들은 이야길 씹고있지 잠자던 노랠 굳이 찾아 듣는 것처럼 날씨를 억누르기엔 아름다운 밤이지 담배를 피기 위해 담밸 끊는 것처럼 창밖이 많이 밝길래 날이 샌 줄 알았네 나도 참 오래간만에 네 얼굴을 보는 게 처음 온 전화번호에 과한 기대를 가지네 고마운 삶을 살기엔 내 말투가 어눌해 아버진 이런 말을 해 잘나지 못해 미안해 누구는 고개를 떨구네 그걸 쳐다보는 게 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