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짓말 作词 : 홍창우/XenomiX/도연 作曲 : Beat Demons 서툰 너의 말투 점점 지겨워져 반복되는 우리 사이 다투기만 하는 우리 둘 서로에게 소홀해지기만 해 아무것도 못해 네게 원하는 건 더 이상 없어 넌 내게 거짓말만 늘어놔 나를 망가뜨려 이제 그만하면 될 것 같아 잔뜩 움츠러든 좁은 어깨 감정과는 다르게 불안해서 못하는 정색 슬픔이 그득하게 담긴 두 눈 이미 대화초반부터 턱밑에 고인 눈물 그런 관계가 아니었을까 애초에 잘 생각해 봐 우린 또 말하는 대로 돼 늘 엇박자처럼 아찔한 상태 당장 끝을 봐도 이상할 게 없었던 관계 Uh 다투지 않아도 될 것들에도 써야 하는 마음씨 늘어가는 눈치 꺾지 않는 자존심 꺼질 수 없었던 싸움의 불씨 우리가 했던 모든 약속은 오늘 거짓말이 됐어 완벽히 서로에게 속음 아까 너도 끄덕였듯 거기까지야 더 이상 마음 쓰지 말자 고생했어 장시간 이렇게 너와 쉽게 끝날 줄은 정말 몰랐어 아무리 네가 미워졌어도 이건 몰랐어 서로에게 소홀해지기만 해 아무것도 못해 네게 원하는 건 더 이상 없어 넌 내게 거짓말만 늘어놔 나를 망가뜨려 이제 그만하면 될 것 같아 Oh ohohoh Oh ohohoh Oh ohohoh Oh ohohoh Oh ohohoh Oh ohohoh 너를 탓하고 싶지도 다시 잘하고 싶지도 않고 역시 너도 그럴 거라 생각해 그러고 보니 우린 미리 거리를 재놨네 안 그런 척은 그만해 다 티가 나 그릇이 작아서 그래 모른 척 지나가 미안해 시간 낭비라고 한 거 차갑게 더 이상 어리지 않은 나이를 탓할게 네 맘은 내가 제일 잘 알았었는데 남이 된 듯 생소하기만 해 글쎄 처음 만났던 그때로 돌아간 듯 어색한 미소 조심스러운 말투와 갈증 너무 편해서 안 가렸을 뿐 그래서 나와는 안 맞았을 뿐 넌 꽤나 괜찮은 여자인걸 인정해 진심으로 행복을 빌어 이렇게 단지 난 행복해지고 싶었던 건데 넌 계속 우리 사이를 힘들게만 해 서로에게 소홀해지기만 해 아무것도 못 해 네게 원하는 건 더 이상 없어 넌 내게 거짓말만 늘어놔 나를 망가뜨려 이제 그만 하면 될 것 같아 Oh ohohoh Oh ohohoh Oh ohohoh Oh ohohoh Oh ohohoh Oh ohoho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