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몽 作词 : 조연수 作曲 : 조연수/김지민 가자 머리를 데우는 온화한 저 햇살 너머로 가자 텁텁한 인생에 오늘 하루를 덧칠하자 뿔뿔이 흩어지는 순간들이 아쉬울 때면 무얼 붙잡고 하소연하고 하소연하고 착하고 싶지만 예쁘고 싶지만 속은 이미 시커먼 것을 시 한 줄을 덜 읽은 미완성된 나의 하루를 달래줄 이는 아직 찾지 못했다 그래서 마음의 병에 감기약을 먹었나보다 가자 머리를 데우는 온화한 저 햇살 너머로 가자 텁텁한 인생에 오늘 하루를 덧칠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