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 나라의 체셔 作词 : 아키 作曲 : 아키 이상한 나라의 체셔 이상한 사람들 속에 멍하니 헤매던 나의 귓가에 참 기분 좋은 음악처럼 넌 말을 걸었지 어디선가 나를 봤다고 기억이 난다고 날 알 것 같다고 그 말에 내게 걸려있던 마법들이 풀린 것 같은데 어느새 너는 없고 허공에 걸린 미소만 그렇게 사라지려 하지 말아요 난당신이 너무나도 좋아진 걸 이대로 내 곁에 머물러 주세요 날돌려보내지 말아요 짓궂은 말장난들을 늘어놓아야 즐거워지는지 이렇게 애태우는 내 맘 알고는 있는지 꿈이었는지도 몰라 초생달을 닮은 너의 미소가 나타났다가 사라짐을 또 반복하곤 해 잠에 빠진 내 귀에대고 조용히 말했지 날 사랑한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