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꿈을 꿨지 作词 : 씰리붓 (Silly Boot)/Hash Swan/Dayday 作曲 : 슈피(Shupie) 간만에 난 꿈을 꿨지 소복하게 눈 덮힌 공원엔 아무도 없었지 벤치엔 캔맥 포카칩 너와 둘이 춤을 췄지 난 스웨터에 가죽 재킷 넌 패딩 어그부츠 레깅스 팔짱 꼈지 마치 웨딩 장면이 바뀌었지 내 앞엔 뜨거운 커피 그 앞에 옆에는 노트북에 집중하고 있는 아저씨 너는 어디 가고 없지 네가 오길 기다렸지 밖에 나가 담배를 폈지 옆엔 고양이가 있네 Oh yeah Oh yeah 고양인 날 빤히 보고는 휙 떠나가고 난 내 발끝을 보고 꿈이 깬지도 몰라서 놀라고 I slept all day till the next morning I don't need to sleep anymore I slept all night tried to dream again but I couldn't see you anymore 눈 뜨자마자 메모장을 켰지 잊을까 봐 사실 절반은 기억이 안 나 널 봤지 간만에 크리스마스 선물인가 yeah 간만에 난 꿈을 꿨지 어디선가 본 듯한 기억이 깨끗해 보이는 눈 위에 섰지 근데 내 신발은 더러워졌지 왜 이 모든 게 익숙한지 네 손엔 든 건 디올 립글로즈 같지 그럼 아마 내 주머니엔 Bic 자연스럽게 하리보를 샀지 우리 뭐 오다가다 몇 번 봤나 보네요 지나가는 사람들 앞에서 잠깐 맥주나 한잔할래요 근데 사실 난 지금 이 모든 게 조금은 이상해요 익숙한 게 익숙하지 않아 눈 떠졌고 이건 맥주가 아니네요 간만에 난 꿈을 꿨지 나온 건 뻔하게도 너였지 넌 너가 익숙해진 날 떠났지 어쩜 꿈에서조차 난 똑같니 Damn 널 잡아보겠다며 둘이 마시러 갔던 3층의 카페 그래 나는 그때 네 눈을 보곤 그냥 안 마시던 커피나 마셨지 그랬네 하품을 하고 너는 없지 당연히 난 다시 누웠고 가는 널 잡을까 봐 이번에는 알람을 맞췄지 간만에 난 꿈을 꿨지 수면제도 없이 내 일상의 시작과 끝은 너였는데 이젠 내 일상의 친구는 caffiene 니가 즐겨 했던 *** on the beach 나는 ciroc on the rocks 옆에 fiji 석 잔을 마셔다 보니 여긴 낙원 아닌 바 건너편의 mirage 꿈인지 현실인지 느낌 lucid dejavu가 방해하네 daily routine 아마 내 몸보단 마음이 필요했나 봐 가상이여도 너와 잠시 휴식 연락해볼까 연락해볼까 망설였다가 hard to say good bye가 나오네 내 playlist 눈물이 좀 고여 I ain't shameless my mind playin tricks but it ain't the same lips 다른 여잔 교체 불가 no replacement 간만에 꿈을 꿨지 달콤한 악몽이었지 현실이랑 비기지 yea it was all a dream I slept all day till the next morning I don't need to sleep anymore I slept all night tried to dream again but I couldn't see you anymore 눈 뜨자마자 메모장을 켰지 잊을까 봐 사실 절반은 기억이 안 나 널 봤지 간만에 크리스마스 선물인가 yea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