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힘 그저 바라보았지 내 맘에 널 새기듯이 오늘이 지나면 널 다신 못 볼 것 같이 우리는 그 상태를 사랑이라고 말하지 계절처럼 변해가는 것 아주 천천히 너를 바라보던 그 사람은 내가 아닌 누군가였는지도 몰라 너를 사랑했던 그 사람은 혹은 내가 아닌 어떤 힘이었는지도 몰라 그저 바라보았지 내 맘에 널 새기듯이 일렁이는 바람 속에도 니가 있었지 우리는 그 감정을 사랑이라고 말했지 다른 어떤 말로도 설명할 수 없는 그 한 마디 너를 바라보던 그 사람은 내가 아닌 누군가였는지도 몰라 너를 사랑했던 그 사람은 혹은 내가 아닌 어떤 힘이었는지도 몰라 어떤 힘이었는지도 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