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날 니가 먼저 전화를 끊어버리던 作词 : 홍보라 作曲 : 홍보라 참 유난히도 좋았던 그 밤 마주보던 너의 눈빛과 표정 함께 있던 그 공간 모두 당연했던 그때 난 익숙해지지가 않아 다 없었던 일로 못할 것도 같아 하루가 일년 같았던 지루하고 서러웠던 날들 모든 시간엔 니가 있어 괜찮은 척 하지마 그 누구도 원치 않았잖아 한 순간만이라도 좋아 길을 잃은 내 맘이 쉴 곳을 찾을 수 있게 널 사랑했던 모든 게 내겐 아무 의미가 없어질 만큼 넌 왜 그리 모질었는지 너도 쉽지 않다는 걸 알아 끝을 알 수 없었을 테니 괜찮은 척 하지마 그 누구도 원치 않았잖아 한 순간만이라도 좋아 길을 잃은 내 맘이 쉴 곳을 찾을 수 있게 보고 싶어서 너무 그리워서 널 놓지 못한 채 식어가는 기억 온몸으로 끌어안는다 괜찮은 척 안 할게 날 누구보다 더 잘 알잖아 뜨거웠던 나의 사랑이 길을 잃고 더 이상 허둥거리지 않도록 그 모습 그대로 다시 내게 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