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 돌 作词 : Song Jaekyung 作曲 : 9와 숫자들/Song Jaekyung 날이 갈수록 웃음은 내게 인색하게 구네 8월 어느 고약한 하늘처럼 한숨 쉰 자리가 성가신 흉터로 남아 눈물 담아 둘 곳 내겐 없네 나의 별명은 낙화들의 침대 나의 병명은 만성적인 후회 까맣게 굳어버린 나 파도와 바람은 무죄 뜨거웠던 어제의 내가 범인 나의 별명은 고동들의 고향 나의 병명은 고질적인 낙심 까맣게 굳어버린 나 세상과 세월은 무죄 유랑하던 어제의 내가 범인 나는 가장 낮은 땅의 대장 나는 가장 낡은 추억의 주인 창 밖의 계절은 벌써 축제와 사색의 대결 소리 없는 나그네의 행진 까맣게 굳어버린 나 파도와 바람은 무죄 뜨거웠던 어제의 내가 범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