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ress
독기 가득차오른
약은 눈빛 너의 눈빛
오늘도 너의 분노로

하루를 시작한다는 거겠지
각종 동물의 이름을 나열하며
비꼬듯 침을 튀기면서
화려한 아침을 보네

너를 보면 그때를

떠올린 생각들로

또 태어나고 말지
많은 날들을

그렇게 숨도 못쉬었어

다시 이른 아침으로

낯설은 마지막 말 인상구긴 얼굴
또다시 너는 너는
혼란스런 눈동자를 내비쳐
또 다시 갇혀있는 노예
난 그렇게 너를 너를

너를 나는 증오함에 집어쳐

내눈물이 흐를때 흐를때
주눅든 하루살이

벗어나고 싶어
많은 날동안
굴레속에 쳇바퀴 도는

그런 일상들이었나

낯설은 마지막 말 인상구긴 얼굴
또다시 너는 너는
혼란스런 눈동자를 내비쳐
또 다시 갇혀있는 노예
난 그렇게 너를 너를

너를 나는 증오함에 집어쳐

감춰진 눈물 감춰진 눈물
널려진 서러움 널려진 서러움
나는 다시 고개를 숙이며
무거운 머리를 내리지만
차오르는 분노와 아픔들
쓰라린 내 열정의 시간들
다시 한번 자리로 돌아가
심호흡을 한번 내쉬어 보네

난 보통 이런 우여곡절이야

낯설은 마지막 말 인상구긴 얼굴
또다시 너는 너는
혼란스런 눈동자를 내비쳐
또 다시 갇혀있는 노예
난 그렇게 너를 너를

너를 나는 증오함에 집어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