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때려요 엄마 어제는 자습서를 산다고 엄마에게 돈을 삥당쳤지 여러 번 속아넘어간 엄마 아무런 의심도 하지않아 아무것도 모르는 엄마 아무것도 모르는 울 엄마 오늘은 도서실에 간다고 Rock cafe에 가서 흔들었지 Rock and roll 음악에 마음을 뺏겨 정신을 잃고 집에 오니 화가 난 엄만 사자로 변해 무섭게 내게 다가오는데 몽둥이 들고서 왜 때려요 엄마 왜 때려요 엄마 엄마도 그럴때가 있었잖아 왜 때려요 엄마 왜 때려요 엄마 난 춤을 추고 싶을 뿐인데 왜 때려요 아빠 왜 때려요 아빠 내가 뭐 동네 북 인줄 아나봐 살기 힘든 세상 너무 복잡한데 이렇게 살다가긴 너무나 싫어 난 싫어 오늘은 너무 재수가 없어 화장실에서 담배 피다 선생님한테 들켜버렸네 교무실에 개처럼 끌려갔어 죽도록 맞고 또 엄마 부르래 끝까지 버티다 결국 불렀지 난 이제 죽었네 왜 때려요 엄마 왜 때려요 엄마 엄마도 그럴때가 있었잖아 왜 때려요 엄마 왜 때려요 엄마 난 하고 싶은 일을 했을뿐야 왜 때려요 아빠 왜 때려요 아빠 내가 뭐 동네 북 인줄 아나봐 살기 힘든 세상 너무 복잡한데 이렇게 살다가긴 너무나 싫어 난 싫어 엄마 등 살에 아빠 등 살에 선생님 등살까지 날 너무 괴롭혀서 난 싫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