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선언(自由宣言) 난 인형이 아니예요 아침이 되어서야 집으로 돌아왔죠 어머니는 말하죠 왜 그렇게 사느냐고 밤새도록 방황하며 거릴 걷곤 했었지 어리다고 말하지만 어리지 않아요 다시 한번 바라봐요 내 눈을 들여다 봐요 진실하게 묻고 있잖아요 날 내버려 둬 내 안에 숨어있는 그 무엇을 발견해 아버지는 말하죠 잘못된 생각이래 물질적인 그 무엇이 전부가 아냐 아주 작은 관심들이 필요한 거예요 난 인형이 아니예요 소리치지 말아줘요 우리에겐 사랑이 필요해요 날 안아줘요 아오아오 아오아오 아오아오 아오아오 아오아오 아오아오 아 예 난 인형이 아니예요 소리치지 말아줘요 우리에겐 사랑이 필요해요 날 안아줘요 아오아오 아오아오 아오아오 아오아오 아오아오 아오아오 아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