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아 불어 불어오는 바람 속으로  작은 잎새 하나 뒹구네  그대 모습 찾아 헤매는  나의 몸짓 같아  또다시 불러본 그 이름  대답 없는 메아리  나 이제 무엇을 바라나  잊어야 해 가야 해  바람아 불어 허전한 내 마음 달래 주렴  바람아 불어 떠나간 내 님이 있는 곳에  바람아 불어 외로운 내 마음 달래 주렴  바람아 불어 오 내 님에게  깊어 가는 어둠 저 편에  가로등불 하나 보이네  쓸쓸하게 홀로 서 있는  나의 모습 같아  또다시 불러본 그 이름  대답 없는 메아리  나 이제 무엇을 바라나  잊어야 해 가야 해  바람아 불어 허전한 내 마음 달래 주렴  바람아 불어 떠나간 내 님이 있는 곳에  바람아 불어 외로운 내 마음 달래 주렴  바람아 불어 오 내 님에게  바람아 불어 허전한 내 마음 달래 주렴  바람아 불어 떠나간 내 님이 있는 곳에  바람아 불어 외로운 내 마음 달래 주렴  바람아 불어 오 내 님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