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이 멈춘 시간에 달빛이 내리는 어느 바람도 한 점 없던 날에 스르륵 나무가 울고 잔잔한 물결이 춤추네 혼자라는 느낌과 혼자만의 시간들 이렇게 좋은데 이렇게 좋은데 기억이 멈춘 시간에 힘에 겹던 날도 힘들었던 날도 이제는 저멀리 사라져버리네 기억속에 시간 추억속에 행복 이제는 다 잊혀져가네 붉은 빛 물드는 어느 구름도 한 점 없던 날에 스르륵 땅거미지고 시원한 바람이 스치네 혼자라는 느낌과 혼자만의 시간들 이렇게 좋은데 이렇게 좋은데 기억이 멈춘 시간에 힘에 겹던 날도 힘들었던 날도 이제는 저멀이 사라져버리네 기억속에 시간 추억속에 행복 이제는 다 잊혀져가네 이렇게 널 그리워 하던 나날들도 저기 물결에 흘려버리네 너와 함께했던 수많은 나날들 스치는 바람에 날려버리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