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중 作词 : 罗袁洙 作曲 : 罗袁洙 노을빛 이내 숨어 버리고 달이 가득한 그 길에 서서 내게 다가오는 사람을 찾는다 너무 조급했던 헤어짐에 늘 보던 얼굴 늘 하던 말들 여기 머금은 채 다 저대로 있다 더딘 걸음 어느새 멈춰 서서 기다리게 한다 내게로 돌아온다 사랑은 꽃이 되어 향기를 낸다 날 물들인다 여전히 너는 나의 날 속에서 살고 있다 내 맘 알고 있을 너 떠올리며 기대하게 된다 내게로 돌아온다 추억은 달을 담아 나를 비춘다 선명해진다 여전히 너는 나의 날 속에서 살고 있다 돌아서 가는 만큼 더 멀어질까봐 떠나지 못한다 여기 사랑이 고여 있다 시간은 나를 닮아 더디게 가다 멈춰버렸다 언젠간 우리 이 길의 끝에서 마주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