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곁에 作词 : 라떼양 作曲 : 쇼걸/라떼양 쓸쓸한 바람이 불어와 무언갈 잃고 살아가는 느낌 홀로 걷다 잠시 걸음을 멈추어 덮어 놓은 상처를 꺼내고 말았네 우 - 이제는 돌아올 수 없는 기억들 우 - 이제는 멈춰야 할 그리움들 우 - 편지 한 통에 마음을 채우고 우 - 결국 우체통엔 넣지 못했네 서러워진 마음 달래며 돌아섰던 길모퉁이 책방 깊은 어둠처럼 까만 글자들이 엉켜 짙은 안갯속으로 사라져 버리네 우 - 이제는 돌아올 수 없는 기억들 우 - 이제는 멈춰야 할 그리움들 우 - 편지 한 통에 마음을 채우고 우 - 결국 우체통엔 넣지 못했네 누구나 다 이렇게 사는 걸 기쁨을 쪼개어 슬픔 속에 넣는 걸 지울 수 없는 상처도 숨 막히던 지난날도 견뎌내 무뎌지는 걸 우 - 편지 한 통에 마음을 채우고 우 - 결국 우체통엔 넣지 못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