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사람 가끔 난 하늘을 보면 괜히 눈물이 나는걸 너와 함께 걷던 이 길에서 헤어졌던 추억에 사랑했던 풍경속엔 너와 내가 있었는데 그 날의 두 사람 어디 있는지 나의 가슴은 찾을 수 없어 사랑했다는 말 하고싶어 그 땐 왜 어려웠는지 어느새 널 닮아버린 내 모습까지 그 땐 몰랐다 바보같은 나란 건 알아 바쁘게 살다 보면은 니 생각도 안 나겠지 계절이 몇 번을 바뀌다 보면 그 땐 내 곁에 누가 있겠지 사랑했다는 말 하고싶어 그 땐 왜 어려웠는지 어느새 널 닮아버린 내 모습까지 그 땐 몰랐다 다 지나갔던 일인데 끝난 일인데 먼 훗날 우리 마주치는 날에는 웃어보일 수 있도록 서로 좋았던 기억들만 간직해 어느덧 내 손을 꼭 잡아 줄 좋은 사람이 생기면 그 땐 지금의 모습을 웃어넘기는 날이 올까 너의 행복을 빌어줄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