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각 모음 作词 : 윤한규 作曲 : 윤한규 나 없이는 안 된다는 말 내가 아니면 안 된다던 그 말 정말 좋았었는데 행복했었는데 그냥 웃으며 아파해야겠죠 둘이 발맞추어 걷던 길인데 이젠 나 혼자서 걷고 있는데 그댄 괜찮은가요 난 어떡하나요 다시 그대가 올 것만 같아요 사람들 속에 내 몸을 숨겨도 그대 좋아한 머리를 바꿔도 사라지지가 않아 너무 힘이 들어 그냥 모른 척 와줄 순 없나요 그대 흔적들 다 주워 담아도 흐린 모습은 다시 흩어져요 깨져버린 조각들 찾을 수가 없어 나는 오늘도 눈물이 흐르죠 슬픈 추억 모두 가져가세요 내게 심어놓은 아픈 사랑도 텅 빈 마음만 남아 빈 자릴 더듬고 그댈 부르는 내가 더 미워요 그대 흔적들 다 주워 담아도 흐린 모습은 다시 흩어져요 깨져버린 조각들 찾을 수가 없어 나는 오늘도 눈물이 흐르죠 잊겠다는 말 난 할 수가 없어 난 할 수가 없어 내일이 오면 또 보고 싶겠지 떠나간 그대가 그대 내게 준 시계 바늘을 돌리면 다시 돌아가 만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