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저기 作词 : 김민규 作曲 : 김민규 이불을 개고 방을 훔치다 문득 떠나고 싶어 음~ 오늘 하루만 모두 미안해 안녕 여기 저기 골목길 문패를 읽다 슬며시 터진 웃음에 기분이 좋아 발걸음도 가볍게 괜스레 친한 척 하지 않아도 오늘은 좋아 이곳이 맘에 들어 배가 다니던 길 두리번 구경을 해 슬레트 지붕 위 고양이들도 인사를 하네 안녕 여기 저기 헌 책방 먼지를 털고 낮은 하늘 구름 아래 손님을 맞을 채비를 하는 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