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가 흐르면 니가 좋아했던 음악이 흘러 우리 함께 부르던 그날처럼 참 쌀쌀하고 쓸쓸한 날씨 내 맘 대신해 넌 어떻게 지내 묻고싶어 이 노란 조명 아래 커피한잔 우리 자주 오던 카페에 혼자 이 쌉싸름한 커피가 나의 맘을 대신해 넌 뭐하며 지내 묻고싶어 노래가 흐르면 난 기억을 여행해 넌 이미 저만치 날아가고 있어 잘가라고 인사해도 보지도 못할텐데 그런 허공에 대고 오늘도 난 손을 흔들어 참 오랜만이다 그때 그 거리 우리 함께 듣던 음악이 흐르는 우리 두사람 심장소리 함께 거닐던 문득 떠올라 어떻게 지내는지 노래가 흐르면 난 기억을 여행해 넌 이미 저만치 날아가고 있어 잘가라고 인사해도 보지도 못할텐데 그런 허공에 대고 오늘도 손을 흔들어 노래가 흐르면 노래가 흐르면 넌 항상 이렇게 문득 날 찾아와 너도 나와 같을거라 믿어 우리둘 사랑했던 그날처럼 노래가 흐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