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rnival 눈 앞에 놓인 육체들에 한 숨만 나왔던 그 날을 기억해 되돌아 보아도 그 자리엔 어느 것 하나도 통할 수 없었어 사라지네 사라지네 사라져 껍데기 조차도 마음에 들지 않아 쓰러져 있던 몸뚱아리와 날 괴롭혔던 당신들도 망가진 파티에 매달려만 가네 쓰러져 있던 몸뚱아리와 날 괴롭혔던 당신들도 바보가 되어서 헤매고 있네 쓰러져 있던 몸뚱아리와 날 괴롭혔던 당신들도 망가진 파티에 매달려만 가네 한심하다고 생각해봐도 나조차도 똑같은걸 그렇게 아무도 믿을 수 없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