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생물 (±0) 作词 : 신설희 作曲 : 신설희 编曲:申雪熙 멀고 먼 길을 돌아서 꿈꾸던 소년들은 수상한 어른이 되어 감정 없는 무생물인 척 숨죽이며 가면을 쓰고 살아가네 별다른 생각 없이 들여다본 거울 속에는 꽤 오래전 멈춰버린 고장 난 시계의 몸부림 깨달았을땐 이미 늦은 후횔 하네 가끔은 숨 쉬는 법을 잊을 만큼 어색한 아침 내 이름마저 낯선 어느 날 무작정 집을 나서네 늘 알 수 없는 건 가끔씩 날 찾아오는 쓸데없이 공허한 밤 행복의 무게를 저울질하면서 나도 모르게 자꾸만 입술을 물어뜯고 있네 때로는 숨 쉬는 법을 잊을 만큼 어색한 아침 내 이름마저 낯선 어느 날 무작정 집을 나서보네